"한 번 쯤은 이런 곳에서 살아보고 싶다!"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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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기억도 추억이 될수 있을까...
글쓴이: 헤이즐넛  나이: 만32세  성별:  지역: 금산군
추천: 0  조회수: 107  날짜: 2018.09.28 15:22

헤어진지 두달이 다되어 가는데 이렇게 씁쓸한 맘으로 글을 쓰게되네요.

모쏠에 서른넘어 만나게된 남자친구.

처음 해보는 연애에 모든게 서툴렀고 설레고 좋았어요.

장거리 여행은 싫다고 했던 저 때문에 멋진 데이트를 한적은 없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와 편해졌구요.

저와는 다르게 활발한 성격과 개방적인 모습에 자존감이 낮아지고 힘들었는데

그런 제맘을 알아주고 어른스런 말투에 그에게서 진심이 보였어요.

만나던 중 남친이 먼저 결혼을 얘기했고 가족들에게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있다고 말했다는거예요. 

약간은 보수적인 부모님께 말못하고 있다가 저도 부모님께 만나는 사람있다고 얘길했죠.

근데 문제는...

그 당시 타지에서 일을 하다가 본가로 내려온 남친은 백수였고

재벌은 아니더라도 돈많은 남자한테 시집가라는 부모님은 한숨만 쉬셨고 

경제적으로 여유롭게 살지 못했던 부모님은 하는일이 안정적이지 않아서 힘들게 살거라고 헤어지라며 교제를 반대하셨어요.

엄청 심하게 반대하셨고 그게 무서웠던 저는 울다가 밤에 카독으로 남친에게 이별을 고했어요.

헤어지자고 말하면 모든게 끝날줄 알았고 '부모님이 너 백수라서 반대하셔'라고하면 자존심 상할까봐

어이없이 카톡으로 이별을 통보했죠.

근데 이별을 말한 그날 이후로 두 달이 다되가는 지금까지 밤마다 이불속에서 울다 잠들고

슬픈노래만 찾아 듣게되고 집에 혼자있을때면 우울해져서 자책하면서 울고...

저에겐 첫사랑이었는데 후회만 남네요.

어차피 우리 둘은 안된다는거 아는데 보고싶고 목소리 듣고 싶어하는 맘땜에 힘들어요.

'이러다 괜찮아지겠지.. 몇주? 한달? 정도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벌써 두달이 지나도 괜찮아지질않고...

무턱대고 카톡으로 이별을 말한 이기적이었던 모습에 미안하고 부족했던 모습에 창피하고... 

욕먹을것 같은 기분이지만 답답한 마음 풀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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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2018.12.07 23:13
현실은 다르다지만 ㅜㅜ 사랑하는 님을 보내시기 힘드셨겠어요 
그래도 결심하신거니 이겨내셔야 하겠지요 
네!! 추억이 되는 날이 올거라고 믿으며 사세요 그게 덜 힘드실거예요 화이팅하세요
2018.10.15 11:28
힘내요ㅡㅠㅠ
2018.10.12 21:59
네 힘네세요?
tyu3567
2018.10.08 10:06
괜찮으세요? 원래 이별하면 다 힘들죠 ㅠㅠ 시간밖에 해결해 줄 수 있는게 없어요ㅠㅠ
2018.10.02 13:04
결혼은 현실이니까요
비록 힘들고 평생기억날 사람이지만 그래도 만날때 행복했다면 된거죠 
지금인 일상에 집중하고 더 열심히 더 활기차게 지내시는거 밖에는 방법이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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