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내 아들.
공원 대나무 사이에 앉아 뭔가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아들에 모습을 우연히 발견하고 카메라를 들었다.
어느덧 자신에 눈과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시작한것 같아 대견하면서도 웬지 내 가슴 한 구석이 뭉클 해졌다.
우리에 세상이, 내 아이 그리고 모든 아이들 눈과 마음에 아름답게 비춰지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