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에서도 지금부터 12월 20일까지갚아야 하는게 900이네요.
어렸을때는 누구보다 제가 잘난 사람이 될 줄 알았습니다.
직장도 못잡고 도박에 빠져 방황하다 이제야 정신이 듭니다.
지난날을 후회하지만 이미 지나쳐 온 길이겠죠
예전의 촉망받고 사랑받던 부모님의 아들로 돌아 갈 수는 있을까요.
삶이 다시 정상궤도에 올라 가족과 함께 웃을 수 있을까요
그냥 넋두리 할 곳이 없었는데 찾게되어 남겨봅니다.
가끔 부모님 앞에서 울었습니다.
제가 한심해서 울었어요, 정신못차리고 방황하는 제가 너무 싫어서 울컥 하더라구요
부모님은 공부하느라 힘드신 줄 알고 위로해 주셨지만 거기에 또 한번 죄송해서 더 크게 울었네요
지금이라도 정신 차려서 다행이라고 위로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신이잘못햇다는것아는건다행이라고생각해요이제는열심히사시기를바라구요행복한날이찾아오기를기원드립니다
갱생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