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실시를 앞두고 있는 아동수당에 대해 많은 국민이 반대 의견을 표시했다.
온라인 리서치 데이터스프링코리아가 운영하는 패널나우(www.panelnow.co.kr)가 지난 4월 12부터 4월 16까지 만 14세 이상의 회원 1만5,915명을 대상으로 ‘현 정부에서 추진하는 아동수당이 저출산 해결에 효과가 있을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저출산 문제 해결에 효과가 없을 것이다’와 ‘세금 부담만 늘어날 것이다’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설문조사 참여자 중 절반이 넘는 62.3%가 정부의 아동수당 정책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공략이기도 한 ‘아동수당’은 만 0~5세 아동을 가진 가정에 아동 1인당 월 10만원을 지급하는 정책의 하나로, 현재 지급하고 있는 양육수당과는 별개이다.
한편, 소득인정액이 3인 가구 기준 월 1천 170만원 이상일 경우 아동수당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본 조사를 실행한 데이터스프링코리아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아시아 11개국)에 전체 약 300만 명의 온라인 조사 패널을 보유한 dataSpring(www.d8aspring.com)의 한국법인으로 한국에는 약 30만 명의 패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패널 조사도 수행하고 있다. 설문조사 응답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로 굿네이버스에 기부도 가능하다.